삼성 갤럭시 S25에는 삼성 D램이 없다.

SAMMOBILE

SAMMOBILE에서 삼성갤럭시 S25 램에 관한 이야기를 올렸다.

삼성의 플래그십스마트폰 갤럭시 S25시리즈에 들어갈 LPDDR5 메모리 칩이

삼성이 만든 메모리가 아닌 마이크론의 램이 대부분 탑재된다고.

 

마이크론은 원래 삼성전자의 2차메모리 공급사인데,

1차 메모리 공급사로 우뚝? 서게 된 건 이번이 처음.

 

삼성이 내어놓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자사의 램을 못 쓴다는 건 

좀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나 싶다.

 

삼성전자의 메모리가 그렇게 좋지 않은 현황인지.

 

성능에서도 마이크론보다 떨어지는데 가격은 더 비쌌다고.

자사의 램이 비싸고, 성능 떨어져서 못 쓸 정도면 말 다한 것 아니겠나.

 

제조 비용 자체가 퀄컴스냅드래곤 8 엘리트로 인해 올라간 상황인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자사의 램까지 말썽이니 마이크론이라는 대체제를 택하지 않았나 싶다.

 

소비자의 입장으로서는 더 좋은 부품을 쓴다는 이야기기때문에

반길 이야기겠지만, 한국주식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을 보면 참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소식.

 

재정전문가 앞세워서 원가 절감에 혈안이 되서 개발진 감축하더니

기술 개발이 없어지는 사태.

 

한 때  D램하면 삼성이었는데

그 말이 무색해진 지금이 아쉬울 따름.

 

D램회사가 램크루지할때부터 알아봤다는 말이 목 끝까지 치밀어오르지만,

이번 사태를 삼성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차차 개선을 이뤄갔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